용비불패M 리뷰 :: 다만, 원작에 충실했다

기타/게임 2020.10.30 댓글 moo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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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고수'의 인기와 함께 이전작이자 한국 무협 만화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용비불패의 인지도가 다시 한번 올라갔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출시했다.

 

용비불패M

 

웹툰 '고수'가 아니라 이전작인 용비불패를 기반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아마도 '고수'를 통해 용비불패에 입문한 어린이들과 추억에 잠길 어른이 모두를 겨냥한게 아니었을까.

 

 


원작에 충실했다.

용비불패M은 원작에 충실, 아니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다.

만화책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쓴 부분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편집으로 너무 올드해보이지 않으면서도 추억은 되살렸다.

단지 스토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해봐야 할 이유는 충분히 갖춰진게 아닐까 싶다.

그만큼 원작을 되살린 무언가를 보기가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볼 맛' 나는 준수한 애니메이션

오토사냥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 오토가 없으면 피로감이 심하고 게임을 자주 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가디언테일즈' 같이 오토 없이도 손이 가는 게임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아무튼,

'보는 맛'을 더 중요하게 여기가 되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액션이, 타격감이 느껴지는 게임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용비불패M'은 꽤 준수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 뿐

기본적으로 유저가 해야 할 것은 다르지 않다. 스토리를 진행, 하드모드로 다시 진행, 여러가지 던전과 반복되는 숙제들.

근데 숙제가 너무 많다.

퀘스트 바로가기를 의지하지 않고는 감당할 자신이 없는 양.

 

모바일게임을 시작하면 3,300 ~ 5,500원 패키지 또는 아주 가끔 11,000 패키지를 구입하는데,

그정도가 딱 게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소이자 최대의 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는 왜 낮은 가격의 패키지를 팔질 않는걸까.

여기서 말하는건 패키지 가격이다. 다이아 충전 이런게 아니고.

최소가 33,000원 이라니?

그리고 UI/UX 에도 문제가 있다. 출시 초기에는 버튼을 꼭 두세번씩 눌러야 작동이 됐고

업적이나 도감 보상을 받을 때도 보상은 많은데 받아지는 애니메이션이 끝나야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답답스럽다.

(이럴꺼면 한번에 받기 만들어주던가)

지금은 많이 수정되었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까지도 전부 나아지진 않았다.

 

그래도 보상은 후한편! 현질 없이도 뽑기를 자주 할 수 있다. 홍옥(다이아)은 게임 내에서도 충분히 자주 얻을 수 있기에

현질을 하려면 패스권이나 패키지를 사도록 하자.

 

 

플레이타임 28시간 22분

 

 

 

한줄평 : 용비불패 한번 더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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