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리뷰 :: 무과금,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기타/게임 2020.11.20 댓글 moonsu
728x90

 

 

 

 

 

기대를 한껏 받던 세븐나이츠2가 2020년 11월 18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 세븐나이츠1(이하 세나) 의 2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 이다. 세나를 플레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순 없었지만 유저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세계관에 꽤 힘을 쓴 듯 하다. 세나도 꽤 흥행하지 않았던가? 현재까지도 재밌게 플레이 중인 세나2를 리뷰해보자.

 

목차

1. 뛰어난 영상 퀄리티

2. 자연스러운 전투방식 (feat.스피릿위시)

3. 과금, 얼마나 해야할까

4. 컨텐츠와 컨텐츠 소모 속도

5. MMO RPG

6. 소소한 공략

 

 


뛰어난 영상 퀄리티

 

전 리뷰했던 게임 용비불패M는 원작의 감성 그대로를 게임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였다면 세나2는 퀄리티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 기존 세나의 스토리를 미리 숙지하지 못했던게 아쉬울 정도. 첫 시네마틱 영상으로, 진득하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시지 않으시는 분들에겐 무의미하다.

 

왜 고마운지 모르겠다만.. 다시보니 저건 전설영웅 카린이다. 나 있거든

 

 

 


자연스러운 전투방식

세나2의 방식은 약간 독특하다. 한명의 주요 영웅을 골라 키우는 것이 아닌 흔한 방치형 게임처럼 영웅을 수집하고, 조합하면서도 오픈형 필드인 것이다.

채집도 사이좋게 다같이

 

오픈형 필드를 살리면서도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인 영웅 수집과 조합의 이점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세나 유저들도 반가워하지 않았을까?. 그만큼 과금 요소가 늘어난다는 점은 불호

그래서일까? 전투방식 또한 독특하다. 한 명과 그룹 조작을 바꿔가며 하는 컨트롤.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재밌다.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게임은 [스피릿위시]이다. 스피릿위시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한 모바일 MMOPRG로써 세나2와 같이 영웅조합과 오픈형필드를 합친 게임으로 세나2의 전투방식과 매우 흡사하다. 지금은 서비스 종료.

 

3명의 영웅 조합과 오픈형 필드 [스피릿위시]

전에 느끼지 못했던 자연스러움과 재미. 독특한 전투방식을 그만큼 잘 풀어낸게 아닌가 싶다.

 

 

 


과금, 얼마나 해야할까?

많은 분들이 게임을 시작도 안하고 그저 10만원짜리가 몇개더라 이러면서 욕하시지만, 모바일게임이든 PC게임이든 상품의 크기 보단 가치를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과금 유저가 노력으로 얼마나 따라갈 수 있는가?

 

2일차까지의 결론을 말하자면 운 좋으면 안해도...이다.

 

사실 당연한게 아닐까 영웅수집이 전부인 게임에서 영웅은 뽑기밖에 할 수 없으니. 하지만 적절한 리세마라를 통해 희귀 여러 마리나 전설 하나를 갖고 게임을 시작한다면 글쌔? 퀘스트와 결투장을 통해 충분히 많은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작성자의 2일차 게임 상황, 구입한 항목은 이렇다. (리세x)

- 스타터 패키지 (5,900)

- 가방 패키지 1차 (1,200)

 

초반에 운이 좋아 전설영웅 '카린'을 뽑은 덕에 승승장구 했고, 굉장히 많은 뽑기 이후.. 루디가 나왔다. 운이 좋은 케이스로 과금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얘기 하기가 어렵지만 분명한건 뽑기 기회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방은 조금 선넘었다. 현금가는 혜자이지만 무과금으로는 적당히 비싸야 말이지...

 

 

 


컨텐츠와 컨텐츠 소모 속도

세나2를 다른 모바일 게임처럼 자동사냥만 돌리다간 절대 퀘스트를 밀 수 없다. 컨트롤 없이는 상당히 하드코어한 게임. 직장인의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다.

보스의 광역기 등을 그대로 맞고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하긴 어렵지 않다. 한마디로 맘 놓고 자동사냥 하지 말라는 것.

그래서 초반 뽑기의 운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지도 모른다.

아마 빠르게 소모될 컨텐츠의 양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컨텐츠가 없기 떄문에

 

남들 다 있는 일퀘 돌고, 메인 적당히 밀면... 만약 영웅이라도 잘 안나왔다면 할게 없다. 필드 계속 돌려야 하는데 이마저도 소모성 아이템이 필요하다.

현재로썬 컨텐츠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영웅 편성이 일괄적으로 안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MMO RPG

세나2 어디에서 MMO의 요소를 찾아볼 수 있을까. 싱글과 큰 차이 없는 단체 레이드?? 자동으로 돌려놓으면 끝인 방치 사냥터??

MMO라 부르기엔 아직 뭔가가 많이 부족하다.

 

 

 


소소한 공략

2일차 상위 6% 소과금 유저의 작은 공략

1. 운이 좋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기

2. 장비는 셋트효과가 있다. 습관적을 자동장착 누르지 말고 조합해서 쓰기

3. 방치형 사냥터는 구역마다 나오는 장비 셋트가 다르다. 원하는 셋트효과가 있다면 잘 확인해보고 사냥하자. 기대보상인 파란색 장비의 효과와 맞춰 드랍되는 것 같으니 참고.

4. 초록 장비는 최소 5강까지 강화, 장비는 바로 분해하지 말고 초월 후 남은 장비만 분해하자.

5. 초월은 5강까지 가능하다.

6.펫 회복은 아주아주 중요. 적절하게 잘 사용하자.

 

 

 

 

728x90
반응형

댓글